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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문법 강의/관계부사 정복!

관계부사 개념 알아? 이 글 아직 너만 안 봤어!

by 너의 영어쌤 2022. 6. 11.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썼지만 내용은 '친절한' 관계부사 개념 설명 글입니다. 주요 내용은 '관계부사는 접속부사로 바꿔 부를 수 있고, 접속사와 부사의 역할을 한다''관계부사 뒤의 문장은 문법적으로 완전할 수밖에 없다. 이게 관계대명사와 관계부사의 차이 중 하나다'입니다.

 

 

 

(이어지는 포스팅은 [관계대명사 종류 (4+1)개][관계대명사 생략]입니다. 작성 완료되면 링크해놓겠습니다.)

 

관계부사 개념 설명

 

관계부사 개념 설명 들어갑니다! 천천히 차근차근 읽어야 100% 이해됩니다!

 

  • 관계부사는 where, when, why, how, that 총 다섯 개가 있다.
  • 관계부사는 다른 말로 '접속부사'라고 할 수 있다.
  • (이렇게 설명하는 이유는 관계부사 속의 '관계'라는 말은 별로 와닿지 않는 개념이기 때문…)
  • 관계부사=접속부사, '접속부사'가 대체 뭔가?
  • '접속부사'는 '접속사'와 '부사'의 역할 모두를 다 하는 말을 뜻한다.
  • 따라서, '관계부사 = 접속부사 = 접속사와 부사 두 역할을 모두 하는 말'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다.

 

여기까지 괜찮으시죠? 이어서 설명하겠습니다.

 

  • 관계부사접속사부사의 역할을 다 한다고 했는데, 우선, 접속사는 무엇?
  • 접속사문장과 문장을 연결해주는 말이다.
  • 접속사가 나오는 순간 '이 접속사가 두 개의 문장을 연결해주고 있구나'라고 생각이 들어야 한다.
  • 관계부사의 첫 번째 역할은 접속사 역할이라고 했다. 따라서, 관계부사가 등장하면 '이 관계부사는 두 개의 문장을 연결해주고 있구나'라고 생각이 들어야 한다.

 

잘 따라오고 계시죠?

 

  • 관계부사접속사부사의 역할을 다 한다고 했는데, 이번엔, 부사를 알아보자. 부사는 무엇?
  • 부사는 덜 중요한 '부가적인 말'이다.
  • '부가적인 말'은 핵심적인 말이 아니기 때문에 문장 구조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 '부가적인 말'인 부사'꾸며주는 역할'을 한다.
  • 부사가 '꾸며주는 말'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부사가 꾸며주는 것은 무엇?
  • 부사가 꾸며주는 것'동사', '형용사', 다른 부사', '문장 전체' 총 네 가지가 있다.
  • 부사는 어떻게 생겼나? 부사는 보통 '형용사+ly'형태가 많다.
  • 그리고, 전치사와 명사 또는 전치사와 대명사한 덩어리를 이루는 (전치사+명사) 또는 (전치사+대명사) 형태의 단어 뭉치부사 역할을 할 때가 많다.

 

자! 이제 쉬운 예문으로 위에서 배운 개념을 적용해서 관계부사를 정복해보도록 합시다!

 

 

 

This is the room and I was born in it.

이곳이 그 방이고 나는 이곳에서 태어났다.

 

위에서 배운 접속사부사이 영어 문장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찾으셨나요?

 

This is the room and(접속사) I was born in it(부사).

 

- and라는 접속사두 문장(This is the room과 I was born in it)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 in it이라는 (전치사+대명사) 형태의 단어 뭉치부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를 뜻하는 '전치사+대명사' 단어 뭉치'태어났다'라는 동사를 꾸며주는 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음 → '이곳에서' 태어났다)

 

위의 문장에서 접속사와 부사를 찾는 작업은 완료됐습니다. 이제 이 두 부분, 접속사와 부사 부분을 '접속부사' 한 단어, 다시 말해 '관계부사' 한 단어로 바꿔주려 합니다. 포스팅 초반부에 언급했던 5개의 관계대명사(where, when, why, how, that) 중에 어떤 걸 골라야 할까요?


아! 근데 여기서 잠깐! 우리는 대체 왜 이 작업(=두 부분을 한 단어로 대체하는 작업)을 하는 걸까요? 아래 두 이유 때문입니다.

 

- 두 부분을 한 단어로 대체하면 문장이 짧아지고 = 덜 길게 말해도 돼서 편하고

- 문장을 더 세련돼 보이게 만들 수 있다 = 배운 사람답게(?) 말할 수 있다

 

(두 번째 이유 '배운 사람처럼 말할 수 있다'는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어찌 됐든) 위의 두 이유로 우리는 두 부분을 한 단어로 대체하는 작업, 즉, 관계부사(접속부사)를 쓰는 작업을 하는 겁니다.


다시 돌아와서, 관계 부사 5개 where, when, why, how, that 중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요?

 

This is the room and I was born in it.

 

이 문장에서 부사 역할을 하는 (전치사+대명사) 단어 뭉치인 in it'이곳에서'라고 해석이 되는데요, 여기서 '이곳'은 문장 안에 어떤 단어와 '관계'가 있을까요? '이곳'은 어디를 의미하는 걸까요? 네, 바로 the room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in it은 the room과 '관계'가 있습니다. (여기서 '관계'부사의 '관계'라는 말이 나온다고 이해하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전치사+대명사) 단어 뭉치와 '관계'가 있는 단어를 일단 찾고,

 

이 단어가 

 

장소와 관련된 단어면 → where 선택!

시간과 관련된 단어면 when 선택!

이유와 관련된 단어면 why 선택!

방법과 관련된 단어면 how 선택! 

 

that은 언제 선택? 장소, 시간, 이유, 방법 상관없이 that은 언제든 선택 가능!

 

이렇게 선택! 선택! 선택! 선택! 선택! 하면 됩니다.

 

ㅍㅍㅍㅍ

 

 

This is the room and(접속사) I was born in it(부사).

 

위 문장의 경우 (전치사+대명사) 단어 뭉치 in it과 '관계' 있는 단어가 the room, 즉 '장소'와 관련된 단어니까 우리는 자연스레 where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관계부사 where을 쓴 문장으로 바꿔 보면,

 

This is the room where I was born.

 

이 되는 겁니다.

 

This is the room and(접속사) I was born in it(부사) 이 문장이

 

This is the room where I was born 이 문장으로 바뀌면서 사라진 부분은, 위에서 주구장창 말했듯이 접속사 부분과 부사 부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표시된 것처럼 말이죠.

 

This is the room and(접속사) where I was born in it(부사).

 

그! 래! 서!

 

'접속사와 부사 두 부분이 사라지고, 사라진 두 품사의 역할을 하는 접속부사(관계부사) where이 등장했다!'라고 최종 설명할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This is the room and I was born in it"이라고 말하는 것보다 "This is the room where I was born"이라고 말하는 게 더 간결하고 편한, 세련된 느낌 아닌가요!? 이게 우리가 관계부사(접속부사)를 쓰는 이유입니다.


여기서 잠깐! 관계부사 해석하는 법도 간단히 보고 가실게요!

 

 

 

- 관계부사 해석은 '어떤 A냐면 B하는'으로 하면 됩니다.

- A에는 관계부사 앞에 있는 명사를 넣어 해석하면 되고,

- B에는 관계부사 뒤에 있는 문장의 해석을 넣으면 됩니다.

 

이렇게요!

 

This is the room(←A) / where / (B→)I was born.

이곳은 방이다 / 어떤 (←A)이냐면 / (B→)내가 태어났던

 

(관계부사 앞에 명사가 생략되는 경우도 있다던데 그때는 그럼 어떻게 해석하냐고요? 그건 [관계대명사 생략] 포스팅에서 확인하실게요!)

 

관계부사 개념과 관계부사 해석하는 법까지 알아봤으니, 이제 마지막으로 아래 내용을 보고 마치겠습니다.

 

관계부사 뒤의 문장은 문법적으로 완전할 수밖에 없다. 왜?

 

이어지는 내용은 소제목 그대로입니다.

 

관계부사 뒤의 문장은 왜 문법적으로 완전할 수밖에 없을까요?

 

그리고 이게 왜 관계대명사와 관계부사의 차이 중 하나일까요?

 

이 두 질문에 대한 설명은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관계부사접속사와 부사를 먹은 애고,

관계대명사접속사와 대명사를 먹은 애이기 때문이다.

 

포스팅 초반부에서 부사에 대해 설명할 때,

부사는 '부가적인 말'이고, '부가적인 말'인 부사는 '문장 구조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관계부사접속사와 (관계부사 뒤에 오는 문장 속의) '부사'를 먹었는데, "문장 구조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부사'를 먹었기 때문에 관계부사 뒷 문장은 문법적으로 완전할 수밖에 없다"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실제로, 관계부사가 쓰인 예문 This is the room where I was born에서 where 뒤의 문장 I was born은 주어(I)와 수동태 형태의 동사(was born)로 이루어진 완전한 1형식 문장입니다. (어떤 선생님들은 I was born을 2형식으로 설명하시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이처럼 관계부사 뒷 문장은 문법적으로 완전한 문장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관계대명사'접속사와 대명사를 먹은 애'라고 했습니다.

 

이 경우, 관계대명사가 먹은 '대명사'관계대명사 뒤에 오는 문장 속의 '주어'나 '목적어' 자리에 있던 대명사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경우 관계대명사 뒤의 문장은 '주어'나 '목적어'가 없는 문법적으로 불완전한 문장이 되게 됩니다. 아래 예문처럼 말이죠! (더 자세한 설명은 제가 이전에 작성한 관계대명사 관련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ain is a lesson that will help you grow

(↑ 관계대명사 that 뒤에 오는 문장에 주어가 없는 경우)


You need to doubt the value of things that you got easily

(↑ 관계대명사 that 뒤에 오는 문장에 목적어가 없는 경우)


이렇게, 관계부사 뒤의 문장은 왜 문법적으로 완전하고, 관계대명사 뒤의 문장은 왜 완전하지 않은지까지 알아봤습니다.

 

오늘 함께 살펴본, 관계부사 개념, 관계부사를 쓰는 이유, 관계부사 해석, 관계부사와 관계대명사의 차이 등의 내용이 도움이 되었나요? 도움이 됐다면 아래 '하트' 한번 눌러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찐' 영어 학습자 분들에게 이 포스팅을 공유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 보겠습니다. 다른 유용한 포스팅 링크를 던져 놓으면서~~ 

 

be to 용법 "너 대체 정체가 뭐니?"

to 부정사 개념! '부정' 뜻은?

동명사 현재분사 구별 (구분) 방법? 쉽네! 문제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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